강진용 문수점 | 대산문예출판 | 1,000원 구매 | 0원 1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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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12-05
살빛같이 고운 아침 햇살이 가을 문턱을 두드리는 10월 16일 고현자회장님, 안재헌이사님과 집 앞 발산역 근처 NC백화점 앞에 모여 대산문학의 큰 도움을 주신 문경시 점촌읍에 거주하는 강상률시인님의 개인 시화 및 소장품 전시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출발했다.
승용차 밖의 풍경은 아직도 덜 익은 단풍들로 산세를 이루고 그나마 곱게 차려입은 잎은 손짓하며 계절의 노래를 불러주고 있었다.
고속도를 달리다 보니 점심때가 되었고 휴식도 하고 화장실도 들릴 겸 옥산휴게소에 주차를 했다. 셋이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붓한 시간이다. 김치우동 유부우동에 공깃밥 한 그릇을 추가해 말아 먹는 그 맛은 잊을 수 없을 만큼 꿀맛이었다.